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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관광청, 50여 가지 힐링 프로그램 담은 웰니스 패키지 공개

기사입력 2025.03.18 15:26
  • 사진제공=말레이시아 관광청
    ▲ 사진제공=말레이시아 관광청

    건강과 휴식에 중점을 둔 여행지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말레이시아 관광청이 말레이시아의 자연 속에서 웰니스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웰니스 투어리즘 패키지'를 출시했다.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이용할 수 있는 본 패키지는 말레이시아 관광청이 현지 웰니스 리조트, 스파, 건강 관리 센터 등과 협력해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이다. 전신 테라피, 아로마 스파, 전문 마사지, 요가 및 명상 세션 등 50여 가지의 웰니스 여행 상품으로 구성했다.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이 패키지는 쿠알라 룸푸르, 랑카위, 셀랑고르, 페낭, 펄리스, 페락, 파항, 사바 등 대표적인 여행지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각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원데이 프로그램부터 3박 4일 이상의 집중 웰니스 패키지까지 선택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패키지에는 말레이시아 전통 마사지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우루탄 말레이시아'가 포함됐다. 이는 말레이 전통 마사지와 다양한 원주민 치유 기법을 결합해 심신의 균형 회복과 깊은 이완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말레이시아식 허브 족욕, 중국식 기공 호흡법, 인도식 두피 마사지, 반사요법 등 아시아의 다양한 치유 기법을 조화롭게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여행객들은 'Malaysia Truly Asia'라는 국가 슬로건과도 맞닿아 있는 말레이시아의 고유한 웰니스 문화를 경험하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다.

    웰니스 투어리즘 패키지는 단순한 휴양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개선하는 통합적인 웰니스 여행을 지향한다. 여행객들은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즐기는 동시에 전통 시장 탐방, 유적지 투어 등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독창적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 관광청 서울사무소 카밀리아 하니 압둘 할림 소장은 "이번 웰니스 투어리즘 패키지를 통해 말레이시아의 고급스러운 웰니스 경험과 독특한 문화적 매력을 더 많은 한국 여행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2026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를 앞두고 지속 가능한 관광과 웰니스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패키지를 선보이며, 건강하고 의미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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