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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가 신세계디에프, 신세계면세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호 보유한 뷰티 데이터 및 콘텐츠를 활용, 신세계면세점 온·오프라인의 국내외 고객들에게 K뷰티 콘텐츠를 제공해 뷰티 브랜드들의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고객 접점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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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는 지식재산권(IP), 화해엠블럼, AI 리뷰토픽, 성분 분석 등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정보 제공, 뷰티 콘텐츠 기획·제작·노출 지원, 온라인 상품 정보 적용을 위한 시스템 개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신세계디에프는 온·오프라인 면세점을 통한 K뷰티 체험 공간 마련, 자사 앱·웹 및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화해 콘텐츠 홍보, 화해 고객 대상 면세점 이용 시 특별 혜택 제공 등 신세계디에프가 보유한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일 버드뷰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K뷰티 브랜드들의 해외 유통망 및 판로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면세점 업계를 선도하는 신세계디에프와 함께 K뷰티 브랜드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해는 37만 개 K뷰티 제품 성분 정보와 900만 건의 실사용자 리뷰, 평점 데이터를 보유한 국내 최대 뷰티 플랫폼이다. 지난해 11월 글로벌 웹 영문 버전을 론칭한데 이어 최근 일어 버전을 추가로 선보이며 글로벌 확장에 나서고 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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