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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뗑킴, “카톡 선물하기 매출 450% 증가…채널 확장 가속”

기사입력 2025.03.12 17:58
  • 마뗑킴이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어가며 모바일 선물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하고하우스는 자사 패션 브랜드 마뗑킴의 지난달 카카오톡(카톡) 선물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450%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직전월 대비 23% 증가한 수치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사진=마뗑킴 제공
    ▲ 사진=마뗑킴 제공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군은 지갑으로, 전체 매출의 32%를 차지했다. 이어 가방(30%), 모자(28%) 순으로 매출 비중이 높았다. 특히 블랙, 실버, 차콜 등 무난한 색상의 제품이 높은 수요를 보였다. 실용성과 디자인을 고려한 제품 구성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시즌을 맞아 진행한 라이브 방송도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마뗑킴은 실시간으로 고객들과 소통하며 제품의 다양한 특장점을 자세히 소개했고 그 결과 모자(MOJA) 볼캡 컬렉션과 아코디언 지갑 등 마뗑킴의 시그니처 아이템의 주문량이 증가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이용한 마뗑킴 구매층은 여성이 81%로 이 중 20대(64%)와 30대(25%)가 주를 이뤘다. 마뗑킴은 모바일 플랫폼이 익숙한 젊은 세대 소비자들을 공략해 향후 카카오톡 선물하기 라인업을 더욱 확장할 방침이다. 스몰 굿즈와 기프트 세트 등 시즌성 제품들을 추가해 판매 채널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마뗑킴 관계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 후 고객 접점이 확대되었고, 대세 브랜드로 주목받으며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에서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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