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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지멘스와 창원에 14MW 풍력발전기 공장 구축

기사입력 2025.03.12 13:40
  • 11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열린 지멘스가메사와 사전업무착수협약(EWA) 체결식에서 펠크 머던 지멘스가메사 나셀 생산총괄 박사(왼쪽)와 윤요한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영업총괄 전무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 11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열린 지멘스가메사와 사전업무착수협약(EWA) 체결식에서 펠크 머던 지멘스가메사 나셀 생산총괄 박사(왼쪽)와 윤요한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영업총괄 전무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11일 지멘스가메사와 창원 풍력발전 신규 공장 구축을 위한 사전업무착수협약(EWA)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경남 창원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윤요한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영업총괄 전무, 이광열 파워서비스설계·생산총괄 전무, 펠크 머던 지멘스가메사 나셀 생산총괄 박사(Head of Nacelles)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2022년 국내 해상풍력시장 확대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돌입하게 됐다.

    먼저 두산에너빌리티는 창원공장 내 14MW 해상풍력발전기 제조공장 및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설계에 착수한다.

    지멘스가메사는 두산에너빌리티가 해상풍력발전기의 나셀 조립 수행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 이전 및 인력 지원을 추진하고 교육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구축한 양사 협력 관계가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이행 단계로 한 발 더 나아가게 됐다”며 “양사 협력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무탄소 에너지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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