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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에스(대표 조영민)가 EVC 성분을 함유한 두피 케어 신제품 ‘엘라(ELRA) EVC 샴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EVC 성분은 KAIST 정재창 박사(화학과 석·박사)가 반도체 패터닝 소재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고순도 에틸 아스코르브산으로, 일부 고가 화장품에도 활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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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제품은 항산화 핵심 성분 ‘EVC’를 함유해 두피 건강 유지와 탈모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씨엔에스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테스트 결과에서는 제품 사용 후 두피 각질과 가려움증 완화 효과가 확인됐다.
제품 관계자는 “두피 환경 개선이 필요한 소비자들이 즉각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라며, “두피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건조하거나 과도하게 유분이 분비되는 문제성 두피를 건강한 상태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제품 개발 담당자는 “EVC는 기존 비타민 C보다 피부 흡수율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두피 건강 유지에 활용될 수 있는 성분”이라며 “특히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성분을 함유해 민감성 두피를 가진 소비자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두피 케어 성분인 ‘덱스판테놀’과 ‘살리실산’이 함유되어 있으며, pH 밸런스를 고려한 약산성 포뮬러로 제작되어 민감한 두피를 가진 소비자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씨엔에스는 이 성분들이 두피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씨엔에스 마케팅 관계자는 “EVC 샴푸는 단순한 세정 제품이 아니라, 두피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헤어케어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이 더욱 건강한 두피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씨엔에스는 지난해 ‘2024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K-BEAUTY EXPO 2024)’에 참가해 EVC 샴푸를 비롯한 다양한 헤어케어 제품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에게 브랜드의 차별성을 알리고,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