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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간편식 시장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과 편리함을 동시에 충족하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3월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바쁜 아침에 간편하게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식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2014년 24.1%에서 2023년 34.6%로 10년 사이 약 10%p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는 바쁜 아침에도 영양을 빠르고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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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품은 최근 컴팩트한 사이즈의 완전균형영양식 ‘그린비아 영양케어 미니’를 출시했다. 정식품이 1991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특수의료용도식품 브랜드인 그린비아는 이번 제품을 통해 식물성 혼합 단백질, 대두추출액, 대두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을 담았다. 그린비아 영양케어 미니는 포만감과 영양을 동시에 제공하며,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는 150ml 소용량으로 선보였다.
오뚜기는 오뚜기 스프 출시 55주년을 맞아 국산 가루쌀로 만든 글루텐프리 스프 ‘비(非)밀스프’ 2종을 선보였다. 가루 대신 가루쌀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오리온은 식사 대용식 브랜드 ‘마켓오네이처’의 신제품 시리얼 '오!그래놀라팝 시나몬츄러스'를 출시했다. 국산쌀, 통귀리, 호밀 등으로 만든 오곡볼과 통밀 플레이크, 아몬드에 시나몬 파우더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또 옥수수를 굽거나 튀겨 만든 콘플레이크를 섞지 않고, 다양한 곡물과 과일, 견과류 등을 원물 그대로 구워 사용했으며, 비정제 사탕수수당을 더해 자연스러운 단맛을 낸다.
풀무원녹즙의 채소습관 랩샐러드는 또띠아에 채소와 치킨텐더, 두부텐더, 소시지&에그마요 등 총 3종으로등 풍성한 토핑을 올린 후 말아낸 제품이다. 한 손에 들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핸디푸드(Handy-Food) 형태로 구현했다.
티젠의 콤부차 요거트는 콤부차와 그릭요거트가 만난 이색 제품으로 우유에 타서 저어주면 요거트 음료가 완성된다. 그래놀라, 과일 등 토핑을 얹으면 다양한 요거트 스무디 레시피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칼로리는 1스틱당 12kcal와 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 10억 Cell과 칼슘 70mg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