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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이 개원 26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의료 혁신을 통해 ‘인텔리전트 병원(Intelligent Hospital)’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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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열린 개원 26주년 기념식에서 김형수 병원장은 미래 의료 혁신과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병원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1999년 개원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AI 및 빅데이터 기반 의료 기술 연구를 비롯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과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스마트 의료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지원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브레인세이버’를 개발했으며, 중환자실 수준의 의료 장비를 갖춘 특수 구급차 ‘Mobile ICU’를 시범 운영하는 등 응급의료 시스템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앞으로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AI 기반 의료 기술을 병원 운영에 적용해 디지털 의료 환경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병원장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경기 서남부 지역의 주요 의료기관으로서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최신 의료 기술과 연구를 바탕으로 의료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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