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배달의민족, 포장 서비스 지원으로 내수 활성화 나선다

기사입력 2025.03.06 15:55
  • 배달의민족이 포장 서비스 활성화 지원으로 중소상공인 외식업주 부담 경감과 내수 진작에 나선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이달 초부터 진행 중인 '2025년 3월 동행축제'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동행축제는 중기부가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 소비 촉진 행사로, 배민은 2021년부터 매년 행사에 동참해 중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에 지원해왔다.

  • 사진=배달의민족 제공
    ▲ 사진=배달의민족 제공

    이번 행사에서 배민은 외식업주에게 1만5000원 이상 포장 주문 시 사용 가능한 전용 5000원권 쿠폰을 제공한다. 행사는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행사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받아볼 수 있다.

    포장 서비스는 고객이 배달 앱에서 주문과 결제를 마친 뒤 직접 가게를 방문해 음식을 가져가는 방식이다. 배민 앱을 통해 주문 접수부터 결제까지 일반 배달 주문과 똑같이 관리할 수 있고, 업주 입장에서 배달비 부담이 없어 보다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동행축제 이후에도 배민은 여러 이해 관계자들과 협력해 포장 서비스 활성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동행축제 이후에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포장 서비스 활성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배달의민족은 행사 기간 동안 ‘우리동네 선한가게’ 프로그램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우리동네 선한가게’는 소상공인연합회, 우리금융그룹, 사랑의열매가 협력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나눔이나 봉사활동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오는 13일까지 배민 앱 내 우리동네 선한가게 사업 홍보 페이지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1만5000원 이상 배달 주문 시 사용 가능한 6000원권 쿠폰을 매일 선착순으로 준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 실장은 "포장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강화해 이번 동행축제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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