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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여 종 와인과 벚꽃의 향연… 워커힐 '구름 위의 산책' 4월 열린다

기사입력 2025.03.06 11:39
  • 사진제공=워커힐 호텔앤리조트
    ▲ 사진제공=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봄 시즌을 맞아 '2025 스프링 와인 페어 – 구름 위의 산책'을 개최하고, 이와 연계한 '와인 블라썸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와인 페어는 4월 5~6일, 12~13일 주말 총 4일간 오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워커힐 피자 삼거리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은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로, 워커힐 일대가 화사한 핑크빛으로 물들 예정이다.

    '구름 위의 산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본 행사는 2011년부터 벚꽃 시즌에 진행해온 워커힐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아차산을 배경으로 26개 와인 업체가 선보이는 세계 각국의 1천여 종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와인 페어 입장권은 성인 5만 3천 원, 어린이 1만 원이며, 네이버나 카카오톡에서 사전 구매 시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피자힐 스페셜 티켓 구매 시에는 6만 원 상당의 피자힐 마르게리타 피자(L) 한 판을 추가로 제공한다.

    참가자들에게는 리델의 와인 글라스와 칠링백, 푸드 트럭 이용권, 경품 응모권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유료로 이용 가능한 피자힐 푸드 부스와 한강라면 코너도 마련된다. 또한 아트 마켓, 버스킹 공연, 포토 부스 등 다양한 콘텐츠와 어린이 고객을 위한 캐릭터 솜사탕도 준비되어 있다.

    워커힐은 와인 페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 블라썸 패키지'도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와인 페어 2인 입장권을 기본으로 포함하며,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 워커힐 서울, 또는 더글라스 하우스 중 선택하여 객실 1박을 이용할 수 있다. 4월 13일까지 투숙 가능하며, 가격은 2인 기준 16만 9천 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다.

    워커힐은 호텔 안팎으로 이어진 산책로 주변의 아름드리 벚나무들로 인해 봄철 벚꽃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호텔에서 아차산 생태공원까지 이어지는 약 1.5km의 워커힐로는 서울시가 선정한 '아름다운 서울 벚꽃길' 중 하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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