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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자전거 브랜드 첼로가 풀 카본 프레임 로드 자전거 '케인'의 2025년형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케인은 카본 로드 자전거의 대중화를 표방하며 2014년 첫 출시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첼로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라인업이다. 이번에 출시한 2025년형 신제품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퍼포먼스 자전거 라인업을 확대해 일반 라이더들도 고성능 자전거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신제품 케인 E7은 퍼포먼스 올라운드 제품으로 프레임 디자인과 설계, 기술력 모두 업그레이드됐다. 데칼이라고 불리는 화려한 로고가 측면에서 보이지 않도록 로고리스(로고가 없는) 디자인을 적용하고, 전체적인 프레임의 형태는 직선과 심플함을 강조했다.
프레임 내부를 정밀하게 설계해 프레임 강성을 높이는 EPS 기술과 전자식 변속 구동계를 적용해, 정확하고 깔끔한 변속과 브레이킹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헤드세트 부품에도 케이블 라인이 핸들에서 프레임 내부로 삽입되는 새로운 인터널 방식을 적용해 외관 디자인을 강화한 것은 물론, 공기저항 감소 효과로 인해 퍼포먼스 능력도 향상됐다.
첼로는 케인 외에도 산악자전거, 로드, 그래블, 라이프스타일 4가지 카테고리 제품으로 첼로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퍼포먼스 자전거를 비롯해 가성비 모델부터 하이엔드 라인까지 다양하게 준비 중이다.
첼로 자전거 관계자는 "2025년형 신제품은 첼로가 추구해 온 '라이더 포커스드' 철학을 바탕으로 프로 선수들에게만 제공되던 첨단 기술을 일반 라이더들도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케인 출시를 시작으로 퍼포먼스 자전거의 대중화라는 첼로의 비전을 바탕으로 국내 퍼포먼스 자전거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