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브랜드 클럽메드가 창립 75주년을 맞아 3월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에서 특별한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

1950년 첫 리조트를 개장한 이후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어온 클럽메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브랜드의 진화된 모습을 선보이며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본격적인 팝업 행사에 앞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클럽메드 아시아태평양 CEO 레이첼 하딩(Rachael Harding)은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 전략과 철학을 공유했다. 그녀는 “클럽메드는 단순한 숙박을 넘어 고객들에게 총체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클럽메드는 2024년 매출이 21억 유로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7%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2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레이첼 하딩은 클럽메드의 핵심 전략으로 두 가지 상품군을 소개했다. 첫째는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컬렉션’, 둘째는 ‘마운틴 리조트’다. 특히 마운틴 리조트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예약의 46%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5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재 클럽메드는 유럽, 북미, 아시아 등지에서 25개 이상의 스키 리조트를 운영 중이며, 일본 홋카이도에 최대 규모의 스키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다. 마운틴 리조트는 전체 매출의 45~46%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사업 부문으로 자리 잡았다.

클럽메드 코리아 강민경 대표는 한국 시장의 특성을 짚으며 “2024년 클럽메드를 찾은 한국 고객 중 54.3%가 가족 단위 여행객”이라며 “특히 한국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리조트는 홋카이도 스키 리조트, 푸켓 리조트, 발리 빈탄 리조트 순”이라고 밝혔다.

이번 팝업 행사의 핵심은 ‘푸켓 리조트’의 새로운 변화다. 최근 클럽메드 푸켓 리조트에 새롭게 조성된 ‘패밀리 오아시스’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패밀리 오아시스’는 어린이 전용 수영장 ‘스플래시 파크’와 연결된 테라스를 갖춘 가족 맞춤형 공간으로, 팝업 방문객들은 객실을 재현해놓은 공간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푸켓 리조트의 모습을 경험해볼 수 있다. 

강민경 대표는 현재 여행 트렌드를 ▲스키 휴가의 급성장 ▲경험 중심의 새로운 럭셔리 트렌드 ▲기업 워크숍 형태의 변화 ▲얼리버드 예약 증가 등 네 가지로 요약했다.

클럽메드는 단순한 리조트 운영을 넘어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한 사회적 책임에도 힘쓰고 있다. ‘Happy to Care’ 철학 아래 리조트가 위치한 지역의 환경과 지역 사회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도 집중하고 있다.

레이첼 하딩은 “우리는 고객에게 단순한 휴가가 아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라며 “글로벌하면서도 로컬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럽메드 푸켓 팝업 행사는 오는 3월 11일까지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에서 진행된다. 팝업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는 8일과 9일에는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는 ‘타이다이 클래스’와 ‘패밀리 필라테스 클래스’가 진행되며, 인스타그램 리그램 및 클럽메드 뉴스레터 구독 이벤트를 통해 클럽메드 푸켓 3박 4일 숙박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코엑스몰 곳곳에서 100% 당첨 확률의 스크래치 카드를 배포해 클럽메드 에코백, 룸슬리퍼, 키링, 스티커팩 등 선물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