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우리한방병원이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 중 하나인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 2025’ 병원 인테리어 부분에서 단독 수상했다고 밝혔다.

개오망크리에이티브스튜디오 & 젤리만주 건축사사무소는 이번 출품 과정에서 ‘현대적인 재활 의료 서비스 제공’이라는 병원의 철학을 바탕으로, 환자 친화적인 치료 환경 구현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을 재해석했다.

경희우리한방병원은 이번 수상이 단순한 공간 디자인을 넘어, 환자의 치료 경험을 고려한 의료 환경 조성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설계는 양한방 협진 시스템을 기반으로 선수 재활치료 및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병원의 핵심 가치를 반영해, 환자 친화적인 공간 설계를 통해 치료 환경 개선을 목표로 했다.

특히, 병원은 미적 요소뿐만 아니라 환자의 편의성과 의료 환경 조성을 중점적으로 고려한 점에서 차별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경희우리한방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자 중심 재활 의료 서비스 제공’이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의료 환경 개선과 양한방 협진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으로,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디자인, 건축, 인테리어 등 7개 부문에서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한다. 심사 기준은 혁신성, 기능성, 심미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브랜드 포지셔닝까지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