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애틀에 펼쳐지는 미식 축제 ‘테이스트 워싱턴 2025’

기사입력 2025.03.05 08:21
  • 미국 워싱턴주의 대표적인 와인 및 음식 축제인 테이스트 워싱턴이 오는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시애틀에서 열린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200개 이상의 와이너리와 75개의 유명 레스토랑 및 셰프들이 참여해 워싱턴 주의 뛰어난 와인 문화를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단순한 와인 시음을 넘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3월 13일 '퍼시픽 스탠다드'에서는 워싱턴의 최고 화이트, 로제, 스파클링 와인과 태평양 북서부 해산물의 완벽한 페어링을, 3월 14일 '더 뉴 빈티지'에서는 혁신적인 와인과 음식 조합을 라이브 음악과 함께 선보인다.

    특히 3월 15일과 16일에 열리는 '그랜드 테이스팅'은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루멘 필드 이벤트 센터에서 200개 이상의 와이너리와 75개 최고 레스토랑이 참여해 다양한 와인과 고급 요리를 제공한다. 마지막 날인 3월 17일에는 '노 프릴스!'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 셰프들의 창의적인 요리를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와인 생산지인 워싱턴주는 1,050개 이상의 와이너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 지역의 다양한 기후와 독특한 자연환경은 특별한 풍미의 와인을 만들어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테이스트 워싱턴 2025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와인 애호가들에게 미국 와인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탐색하고 전문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