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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2월 8456대 판매… "전년比 10.5% 감소"

기사입력 2025.03.04 16:55
  • KGM, 토레스 / KG 모빌리티 제공
    ▲ KGM, 토레스 / KG 모빌리티 제공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달 내수 2676대, 수출 5780대 총 8456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5% 감소한 수치다.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로는 4.8% 증가했다.

    수출은 카자흐스탄과 튀르키예 등으로 토레스와 토레스 EVX 등의 판매가 늘며 전년 동기 및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한 가운데 상승 기조를 이었다.

    KGM은 이러한 수출 증가세를 잇기 위해 지난 1월 올해 글로벌 첫 행사로 빠르게 성장 중인 튀르키예서 액티언을 론칭하고 시승 행사를 가진 바 있다.

    튀르키예는 SUV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시장으로, 특히 전기차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큰 기대 시장이다.

  • KGM, 무쏘 EV / KG 모빌리티 제공
    ▲ KGM, 무쏘 EV / KG 모빌리티 제공

    내수는 신차 대기 수요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16.3% 증가했다. 3월 중 예정된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차의 성공적 출시와 함께 차량 전시, 시승 체험 등이 가능한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을 개관하는 등 공격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무쏘 EV는 정통 SUV 기반에 픽업 스타일링을 더해 넉넉한 적재 공간과 정숙한 승차감을 갖춘 도심형 전기 픽업으로, 레저 활동뿐만 아니라 도심 주행 등 일상생활에서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KGM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인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해 전기차 특성과 내연기관의 효율성 및 강점을 극대화해 실주행 연비를 대폭 개선했다.

    KGM 관계자는 "수출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 예정에 따른 대기 수요로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과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와 고객 응대 강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내수 시장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여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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