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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 호텔의 이중호 총지배인이 GPTW(Great Place To Work) 코리아가 주관하는 '2025 제 23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GPTW 파이오니아상>을 수상했다.
지난 달 20일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이중호 총지배인은 신뢰 경영과 혁신적인 리더십을 통해 기업 문화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듀얼 브랜드 호텔인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의 클러스터 총지배인으로 재직 중인 이 총지배인은 다양한 글로벌 호텔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한 리더십과 혁신적인 조직 문화 개선을 통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왔다.
심리학과 언론홍보학을 전공한 이 총지배인은 진중하고 신뢰감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발휘하며 '섬김의 리더십'을 통해 조직 내 신뢰와 소속감을 증진시켰다. 특히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부서 간 협업을 촉진하여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과 생산성 증대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총지배인은 직원 복지 및 성장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여성 직원의 경력 개발 및 육아 지원, 장애인 직원의 정규직 채용 확대, 직원 할인제도 활성화, 직원들의 신체적·정신적·재무적 웰빙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업 문화 구축에 앞장서 왔다.
또한, 2019년부터 메리어트 코리아 비즈니스 카운슬 체어맨으로 활동하며 총 15개 메리어트 매니지먼트를 총괄하는 등 호텔 산업과 문화, 사회 공헌 프로그램에도 적극 기여해왔다.
이중호 총지배인은 "이번 수상을 통해 저희 팀의 노력과 열정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179개국에서 신뢰 경영을 평가하며 기업의 신뢰도, 공정성, 존중, 자부심, 동료애 등 5가지 항목을 바탕으로 선정되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 지사는 25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ESG 인권 경영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