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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가 발효유 브랜드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하 윌)의 중국 내 오프라인 판매를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온라인 마켓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후, 오프라인 채널 확보에 집중해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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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hy는 상하이를 포함한 중국 전역의 패밀리마트 2200개점과 세븐일레븐 600개점에서 윌 2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판매 지역 확대로 취급 매장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2000년 출시된 윌은 국내 드링크 발효유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연간 2억개가 판매되며, 연매출 3300억원, 누적 매출 6조3000억원을 돌파했다. hy는 윌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 대만 등으로 수출 국가를 다변화하는 중이다. 특히, 지난 2월 북미 최대 한인마트인 'H마트'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 윌은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맛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강미란 hy 글로벌사업2팀장은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의 중국 편의점 입점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K-유산균을 알릴 좋은 기회”라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현지 공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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