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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비대면 상담 전문 계열사 토스씨엑스가 27일 토스 10주년 기념 공간 ‘스퀘어 오브 토스(Square of Toss)’에서 아동복지시설 및 기관위탁시설 아동과 경계선지능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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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금융 소외 계층이 금융을 더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오전 세션은 시설 아동 32명, 오후 세션은 경계선지능청년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토스씨엑스 직원들이 강사로 직접 나섰다.
토스씨엑스는 교육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아동들은 ‘경제 놀이터’에서 가상 은행에서 통장을 발급받고 가상 마트에서 물건을 구매하며 금융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청년들은 금융 사기의 다양한 유형과 예방법을 배운 뒤 ‘금융 골든벨’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내용을 복습하고 실생활에 적용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진원 토스씨엑스 소비자보호총괄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금융 소외 계층이 외면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스 10주년 기념 ‘스퀘어 오브 토스(Square of Toss)’는 다음 달 2일까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지난 10년간 토스가 만들어온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28일부터 3일간은 금융 생활과 삶의 변화를 주제로 다양한 연사들이 참여하는 토크 세션이 진행된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