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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저비용항공사(LCC) 피치항공이 내년 4월 10일부터 김포-오사카(간사이)와 김포-나고야(주부) 노선에 동시 취항한다고 밝혔다. 두 노선은 매일 운항하며, 오는 8월 26일부터는 각각 매일 2회로 증편돼 주 14회 운항할 예정이다.
새로운 노선은 2025년 2월 20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편도 총액 운임은 발권수수료와 공항 사용료를 포함해 김포-오사카 노선이 8만 800원부터, 김포-나고야 노선이 8만 5,800원부터다. 유류할증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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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증편 이후 김포-나고야 노선은 오전과 오후에, 김포-오사카 노선은 오후와 저녁에 각각 출발한다. 특히 김포-오사카 노선은 기존 인천-오사카 오전 출발편과 연계해 오전, 오후, 저녁 중 선택이 가능해진다.
피치항공은 김포공항이 서울 도심에서 공항철도로 약 2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항공사 측은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하며, 일본 3대 도시에서 한일 간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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