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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관광청, 지방 도시 공략 나서... 신규 직항 개설로 관광객 회복 기대

기사입력 2025.02.21 14:53
  • 사진제공=체코관광청
    ▲ 사진제공=체코관광청

    체코관광청이 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방 도시 공략에 나섰다. 체코관광청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 부산, 광주에서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최신 체코 여행 트렌드와 신규 상품을 소개했다.

    체코 국가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인 관광객 수는 255,424명으로, 전년 대비 약 7% 증가했다. 특히 프라하는 사계절 내내 로맨틱한 풍경과 아름다운 야경으로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

    미카엘 프로하스카(Michal Prochazka)  체코관광청 한국지사장은 "가격 상승과 장거리 항공편 부족으로 유럽 시장의 회복이 더딘 상황이었으나, 올해 4월 1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이 인천-프라하 노선을 주 3회 신규 취항하면서 팬데믹 이전 수준인 40만 명까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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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체코관광청

    이번 아시아나항공의 취항으로 인천-프라하 노선은 대한항공 주 4회, 아시아나항공 주 3회로 매일 운항이 가능해진다. 프로하스카 지사장은 "현재 자유여행객과 가족, 신혼여행객들의 방문이 늘고 있으며, 항공편 증편으로 동유럽과 중유럽 단체여행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체코관광청은 올해 한국 골프 여행객을 위한 중앙 유럽 골프 여행 상품과 하이킹 여행 상품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체코관광청은 2013년부터 13년간 한국에서 다양한 관광 프로모션을 진행해왔으며, 체코와 프라하를 연계한 관광지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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