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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이 '2025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총 23개 호텔이 5성급 인증을 받으며 글로벌 럭셔리 호텔 업계의 선두주자임을 재확인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그룹 내 14개 호텔의 스파가 5성급 인증을 받아 동급 호텔 그룹 중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신규 개관 호텔인 만다린 오리엔탈 코스타 나바리노(그리스)와 만다린 오리엔탈 팰리스 루체른(스위스)도 5성급 호텔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코스타 나바리노는 그리스 펠로폰네소스 지역 최초의 5성급 호텔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호텔별로는 만다린 오리엔탈 뉴욕 스파가 22년 연속 5성급을 유지했으며, 만다린 오리엔탈 보스턴은 2008년 개관 이후 호텔과 스파 부문에서 모두 5성급을 지켜왔다. 만다린 오리엔탈 하이드파크 런던은 런던 유일의 호텔·스파 동시 5성급 인증을 받았으며, 만다린 오리엔탈 왕푸징 북경은 6년 연속 양 부문 5성급을 획득하며 북경 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 로랑 클라이트만 (Laurent Kleitman) CEO는 "이번 성과는 탁월한 서비스와 혁신적인 디자인, 몰입감 넘치는 문화 및 웰니스 경험을 통해 고객에게 잊을 수 없는 럭셔리 경험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헌신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곧 개관할 두바이 다운타운과 비엔나 지점을 통해서도 차별화된 럭셔리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전 세계 럭셔리 호텔, 스파, 레스토랑, 크루즈를 독립적으로 평가하는 권위 있는 기관으로, '탁월한 고객 경험과 지속적인 높은 수준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5성급 인증 기준으로 삼고 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