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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日 ‘지방 줄기세포 재생의료’ 최종 승인…줄기세포 공급 본격화

기사입력 2025.02.19 09:42
  •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이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지방 줄기세포를 이용한 2종 재생의료 제공 계획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1분기 이내에 일본 의료기관에 줄기세포를 공급할 예정이다.

  • 이미지 제공=강스템바이오텍
    ▲ 이미지 제공=강스템바이오텍

    강스템바이오텍은 올해 2,900억엔(한화 약 2조 6800억원) 규모인 일본 재생의료 시장이 2040년에는 9,100억엔(한화 약 8조 4300억원)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이번 승인을 기반으로 중장기적 매출을 실현하고, 노화, 골관절염 등 시장 수요가 높은 질환을 대상으로 재생 치료 적용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재생의학협회 자료에 따르면, 만성통증 질환의 경우 줄기세포 기반 질환별 재생의료 중 약 25.8%로 높은 점유율을 보여 환자수요와 매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1분기 내 환자투여를 목표로 일본 도쿄, 오사카 등지의 현지 의료기관을 통해 환자들의 치료 의사 및 일정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해 국내 GMP 센터의 특정세포가공물 제조 인정을 통해 일본 의료기관의 요청에 따라 즉시 줄기세포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는 GMP 센터와 고품질 지방 줄기세포 기술 ‘셀럽’(SELAF, 극소량 존재하는 줄기세포를 분리해 내는 배양 기술과 높은 증식력 및 균일한 세포 상태를 유지하는 자체 배양 배지)을 기반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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