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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가 유사시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의 장거리 화력을 단시간 내 동시·정밀타격할 수 있는 전술지대지유도무기(Korean Tactical Surface to Surface Missile, 이하 KTSSM)를 작전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천둥을 뜻하는 순우리말인 ‘우레’라는 명칭이 붙은 KTSSM은 열압력탄두를 사용하여 적의 장거리 화력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는 최첨단 정밀 유도무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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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북 장사정포 킬러' 신형 4연장 벙커버스터 탄도미사일 사격, 명중 영상 첫 공개! / 영상 제공=유용원TV
이번 KTSSM의 작전배치를 통해 단시간 안에 지하 갱도에 숨겨진 북한 장사정포 진지, 이동식 발사차량 등을 완전히 궤멸시킬 수 있는 압도적인 능력을 갖추게 됐다. 합참은 유사시 적의 도발 의지를 완전히 분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합참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군사 활동을 예의주시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 변석모 기자 sakm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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