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마리아나 제도의 숨겨진 로맨틱 스팟

기사입력 2025.02.15 12:00
  • 티니안 타가비치(사진제공=마리아나 관광청)
    ▲ 티니안 타가비치(사진제공=마리아나 관광청)

    마리아나 제도는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연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로맨틱한 명소들로 가득하다.

    사이판 스마일링 코브 마리나 선착장에서 배로 약 15분이면 도착하는 작은 섬 마나가하(Managaha)는 투명한 바다와 부드러운 백사장이 어우러진 천국 같은 곳이다. 

    맨발로 모래사장을 거닐며 파도 소리를 듣거나, 맑은 바닷속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며 형형색색의 물고기들과 교감하는 순간, 이곳이 진정한 낙원임을 실감하게 된다.

    사이판을 대표하는 해변인 마이크로 비치(Micro Beach)는 특히 해질녘에 그 매력이 절정에 달한다. 

    사이판에서 경비행기로 단 15분 거리에 위치한 티니안 섬의 타가 비치(Taga Beach)는 한적하고 고요한 분위기로 연인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또한, 고대 유적지인 타가 하우스 (House of Taga)에서는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사랑의 약속을 나누고, 잔잔한 파도 소리를 배경으로 함께 해변을 거닐며 둘만의 소중한 순간을 만끽할 수 있다. 

  • 로타 섬(사진제공=마리아나 관광청)
    ▲ 로타 섬(사진제공=마리아나 관광청)

    사이판에서 경비행기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로타 섬은 밤하늘이 선사하는 마법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청정한 자연 속에서 쏟아지는 수천 개의 별을 바라보며 사랑을 속삭이는 순간, 이곳이 완벽한 로맨틱 여행지임을 실감하게 된다.

    특히 로타 섬의 대표 명소인 '타이핑고트(Taipingot)'는 2단 웨딩 케이크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지형 덕분에 '웨딩 케이크 마운틴(Wedding Cake Mountain)'으로도 불린다. 하이킹을 통해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태평양과 웅장한 절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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