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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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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은 지난 2016년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확대를 통해 2019년 인증 연장, 2021년 재인증을 받은 바 있다. 임직원의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을 지원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 2027년까지 가족친화인증기업 자격을 유지한다.
한국후지필름은 다양한 가족친화정책을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여성 직원은 최대 2년 육아휴직과 분유비 3개월 지원, 남성 직원은 1개월 의무 육아휴직을 제공한다. 자녀 양육을 위한 지원으로는 출산 축하금, 자녀 보육수당, 학자금 지원, 입학 축하금, 어린이용품 선물이 있다. 또한, 자율출퇴근제와 주 39.5시간 근무제로 유연한 근무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그 밖에도 생일 유급휴가, 연 4일 연중 휴가, 장기근속자에게 최대 20일 리프레시 휴가, 식사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도 마련되어 있으며, 매년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개최된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10년간 지속해 온 가족친화정책들이 조직문화로 잘 정착되어 조직 생산성 향상은 물론 직원들의 높은 근무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이를 더욱 확대해 선순환 구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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