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모어스, TS인베스트먼트 투자 유치… “글로벌 성장 발판”

기사입력 2025.02.13 11:00
  •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기업 ‘모어스’가 TS인베스트먼트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모어스는 내부 조직을 정비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해 체계적인 성장을 준비 중이다.

  • 사진 제공=모어스
    ▲ 사진 제공=모어스

    차상안 모어스 대표는 창업주로서 향후 회사의 미래 비전과 전략 수립을 담당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 시장을 1차 타깃으로 삼아 해외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모어스는 일본 법인 ‘모어스 재팬’을 설립하고, 세가 및 젠다 그룹과의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세가 및 젠다는 일본 내 게임 및 포토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주도하는 대기업으로, 이들과의 협력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모어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사측 관계자는 “이를 통해 체계적인 경영 시스템을 도입하고, 보다 효율적인 기업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라며, “이를 위해 모어스는 내부 조직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기존의 기술 및 콘텐츠 개발 역량을 유지하면서, 해외 마케팅, 법무, 사업기획, 재무 관리 등 핵심 부문을 보강해 보다 체계적인 기업 운영을 도모한다”며, “특히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 및 기업공개(IPO)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상안 모어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일본을 비롯한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는 데 집중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K-포토 및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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