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가 오늘(11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 긴자의 '플레이스 엠(Place M)'에서 <서울기록 프로젝트-천 개의 카메라>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후지필름 코리아와 플레이스 엠, 꿈꽃팩토리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25명의 사진가들이 서울의 전통과 현대적 면모를 담아낸 6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들은 대한민국의 전통과 역사적 가치가 담긴 장소부터 현대인의 일상, 도시 풍경까지 서울의 다양한 풍경과 정서를 담아냈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전시와 함께 12일부터 16일까지 도쿄 현지에서 워크숍도 진행한다. 성남훈, 양승우, 이희인 작가가 멘토로 참여하는 이번 워크숍의 결과물은 서울 '스페이스 썬더'의 '하루 더 마켓' 기부전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은 사회 공익 프로젝트에 활용된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이번 도쿄 전시와 워크숍을 통해 사진가들이 국경과 문화를 넘어 더 큰 공감대를 형성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진 문화 발전과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기록 프로젝트-천 개의 카메라'는 2023년에 시작된 후지필름 코리아의 사회공익 프로그램으로, 변화하는 서울의 현재를 기록하여 미래에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미국 뉴욕과 태국 치앙마이에서 특별전을 개최했으며, 2025년 5월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