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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첨단 피부 과학 연구와 한국의 제조 기술이 결합한 ‘스노트롤(snötroll)’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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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트롤(snötroll)의 연구 개발은 스웨덴의 자연주의 피부 과학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스칸디나비아 신화 속 신비로운 트롤에서 영감을 얻었다. 스웨덴의 피부과 전문가와 연구원들이 모인 R&D팀은 자연 성분을 활용한 스킨케어 솔루션을 연구하며, 핵심 기술인 ‘스웨덴 스노우 테라피(Sweden Snow Therapie)’를 통해 피부 온도를 조절하고 영양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연구팀은 스웨덴과 북유럽의 숲에서 얻은 자연 성분—소나무, 허브, 베리, 꿀 등을 활용해 피부 본연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스노트롤(snötroll)의 마스크팩 라인은 냉각 효과와 흡수 촉진을 통한 모공 축소, 냉온 복합 치료, 보습 및 영양 공급을 핵심 기능으로 한다. 피부 탄력을 강화하는 ‘누드 콜라겐 테라피 필오프 마스크(Nude Collagen Therapie Peel-Off Mask)’, 색소 침착을 완화하고 풍부한 수분 공급을 돕는 ‘스노우 테라피 어스 마스크(Snow Therapie Earth Mask)’,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고 진정 및 항염 효과를 제공하는 ‘마그네슘 테라피 워시오프 마스크(Mg Therapie Wash-Off Mask)’, 피부 탄력을 높이고 재생을 촉진하는 ‘리바운드 테라피 슬리핑 마스크(Rebound Therapie Sleeping Mask)’ 등 4가지 라인업을 갖췄다.
스노트롤(snötroll)의 핵심 기술 중 하나는 ‘스웨덴 스노우 테라피(Sweden Snow Therapie)’다. 사측에 따르면 이 기술은 냉각과 온도 회복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피부의 자연 치유력을 높이고, 모공을 수축시키며, 유효 성분이 깊이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다. 피부 온도를 낮춤으로써 모공이 자연스럽게 축소되고, 온도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면서 피부는 보다 탄력 있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냉각과 흡수 촉진의 원리를 활용해 피부가 차가운 자극을 받을 때 유효 성분이 더 깊이 침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온도가 회복되면서 재생과 영양 공급이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또한 제형 보존과 최적의 사용량을 고려해 ‘마이그램(MYgram) 스틱파우치’ 시스템도 개발했다. 여성 얼굴 평균 크기의 단면(약 20×15cm)을 기준으로 설계된 이 시스템은 화장품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며, 사용 시 신선한 제형과 정확한 용량을 제공한다.
스노트롤 연구소의 폴라 피부과학 연구원은 “피부는 자극을 받으면 스스로 방어 기제를 활성화한다. 우리 제품은 이러한 피부의 자연적인 반응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최적의 온도 변화와 유효 성분을 통해 피부 본연의 힘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웨덴 R&D 디렉터 매그너스(Magnus)는 “스웨덴의 자연과 첨단 피부 과학을 접목한 것이 스노트롤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라며, “단순히 좋은 성분을 넣는 것이 아니라, 피부가 이를 최적의 상태로 받아들이도록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R&D 디렉터 매그너스(Magnus)는 “스노트롤(snötroll)은 스웨덴의 피부 과학 연구와 한국의 첨단 제조 기술이 융합된 브랜드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자연에서 얻은 좋은 성분들로 피부 본연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되찾도록 돕는 것이 브랜드의 핵심이다.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할 때, 단순한 피부 관리가 아닌 마치 스웨덴의 숲 속에서 신비로운 트롤과 만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