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대웅바이오, 뇌 기능 개선제 ‘글리아타민’ 역대 최대 실적 달성

기사입력 2025.02.10 11:18
  •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웅바이오는 지난해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뇌 기능 개선제 ‘글리아타민’의 매출이 1,293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이는 2022년(1,061억 원) 대비 약 22% 성장한 수치로, 동일 계열 의약품 중 1위를 지속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이미지 제공=대웅바이오
    ▲ 이미지 제공=대웅바이오

    글리아타민의 주성분인 콜린알포세레이트는 기억과 학습 등 인지 기능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물질로 뇌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 합성을 촉진한다. 지난해 11월에는 콜린알포세레이트가 인지기능 및 신체 건강을 보존하는 치료 옵션으로 고려될 수 있다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연구 결과가 SCIE 급 저널에 게재되기도 했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현재 뇌혈관 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 기질성 정신증후군, 기억력 저하와 착란, 의욕 및 자발성 저하로 인한 방향감각 장애, 의욕 및 자발성 저하, 집중력 감소 등의 치료를 위해 처방되고 있다.

    대웅바이오 관계자는 “글리아타민이 그동안 많은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사랑받으며 지속적으로 처방돼 온 건 의료 현장에서 입증된 뛰어난 효과 덕분”이라며,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에게 뚜렷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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