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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미들급 모터사이클 '포르자350' 및 '포르자750'의 2025년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포르자 라인업은 혼다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스쿠터 모델로, Sporty와 GT(Grand Touring) 콘셉트 아래 진화해 온 스포츠 어반 커뮤터다. 포르자350과 포르자750은 미들급 스쿠터 시장에서 스포티한 주행 성능, 세련된 스타일링, 각종 편의 장비를 비롯해 도심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실용성을 갖춰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5년형 포르자750은 프론트 및 리어 카울이 보다 강렬하고 날렵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되고, 헤드라이트의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이 일체형으로 탑재돼 한층 스포티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전동 스크린과 크루즈 컨트롤 기능도 추가돼 라이더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일상 주행부터 고속 투어링까지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높은 동력 성능을 구현하는 기존의 파워유닛을 채용하는 한편, 강화된 환경규제 유로5+도 충족한다. 745cc 직렬 2기통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8.6마력(6750rpm), 최대토크 6.5kg.m(475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자동 변속의 편리함과 수동 변속기가 주는 주행의 즐거움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듀얼 클러치 미션(DCT)과의 조합으로 빠르고 부드러우며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2채널 ABS, 전자식 스로틀, 노면 상황에 따라 안정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 4가지 라이딩 모드 등이 적용돼 라이더가 더욱 편안하고 쾌적하게 주행 가능하며, 22L의 러기지 박스 용량, 5인치 풀 컬러 TFT 미터 등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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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형 포르자350 역시 유로5+ 환경규제에 완벽히 대응해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LCD 미터에서 5인치 풀 컬러 TFT 미터를 채용해 주행 정보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컬러 구성에 변화를 줬다.
파워트레인은 330cc 수랭식 단기통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9.4마력(7500rpm), 최대토크 3.26kg.m(525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2채널 ABS, 전동식 윈드 스크린, 풀 페이스 헬맷 2개를 수납할 수 있는 48L 대용량 러기지 박스, 4.5L 프런트 이너 박스 및 C타입 USB, HSTC 등 라이더를 배려한 각종 편의 사양이 탑재돼 있다.
2025년형 포르자750은 오는 12일 판매하며, 애쉬, 맷 블랙, 그레이 등 3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부가세 포함한 가격은 1620만원이다. 2025년형 포르자350은 펄 블랙, 펄 그레이, 펄 화이트, 레드 총 4가지의 새로운 컬러 구성됐다. 금일부터 판매하며, 부가세 포함한 가격은 779만원이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포르자 라인업은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성능, 디자인, 편의성으로 국내는 물론 유럽 시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모델"이라며, "프리미엄 스쿠터로서의 정체성과 장점은 유지하면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새로워진 포르자 시리즈를 다가오는 라이딩 시즌에 꼭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