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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이 코레일과 제휴를 통해 KTX 승차권부터 현지 투어까지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KTX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정식으로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자유여행객들이 개별적으로 예약해야 했던 기차표와 현지 관광 상품을 하나로 통합해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새로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교통·숙박·투어 예약을 하나로 통합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각각 따로 예약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원스톱 예약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여행 계획이 가능해졌다.
현재 KTX와 결합 가능한 상품으로는 택시 투어, 템플스테이, 입장권 등이 제공되고 있다. 노랑풍선은 향후 서울 근교 투어 상품과 지자체 지원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도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은 노랑풍선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의 'KTX/렌터카' 메뉴에서 가능하다. 여정과 인원 선택 후 KTX 승차권을 예매하고, 필요한 추가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노랑풍선은 KTX 결합 상품 예약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지만, 1만 원 미만의 단거리 노선과 일부 구간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자유여행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예약 시스템을 확대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KTX 여행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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