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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여행사가 '2025년 규슈올레 걷기축제' 참가 상품을 출시하고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 상품은 3월 9일 단 하루 진행하는 걷기축제와 올레길 트레킹을 결합한 3박 4일 일정이다.
올해로 3회를 맞는 규슈올레 걷기축제는 후쿠오카현의 미야마/기요미즈야마 코스(11.5km)다. 이 코스는 작은 신사와 대나무 숲길이 어우러진 역사문화 탐방로로, 축제 기간에는 지역 특산물 시식과 전통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승우여행사의 '규슈올레 걷기축제 여행'은 축제 참가와 함께 아소산 트레킹, 야메 코스, 구루메/고라산 코스 등을 포함한다. 대한항공 왕복 항공권, 축제 참가비, 숙박, 식사, 입장료, 여행자보험 등을 포함해 1인당 199만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지금까지 53만 명이 찾은 규슈올레의 완주자는 355명에 불과하며, 이 중 외국인은 81명에 그친다. 승우여행사는 18개 코스 완주를 목표로 하는 '완주 프로젝트'도 함께 운영한다. 6개 코스(3박4일/379만원)와 12개 코스(8박9일/579만원) 중 선택 가능하며, 비즈니스급 호텔과 온천호텔 숙박이 포함된다.
승우여행사 관계자는 "규슈올레는 제주올레의 정취를 간직하면서도 규슈만의 독특한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트레일"이라며 "올해는 걷기축제 참가와 18개 코스 완주에 도전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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