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추위 피해 가기 딱 좋아! 경기도 실내 테마파크 6선

기사입력 2025.02.06 15:47
  • 아직 쌀쌀한 2월, 아이들과의 나들이 장소 선정에 고민이 많은 요즘이다. 실외 활동이 부담스러운 시기지만 경기도에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 관광지들이 다양하게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겨울방학의 마지막과 새 학기를 앞둔 시점에서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체험을 선물하고 싶은 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색적인 실내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도 있고, 조용히 그림책 속에 빠져들 수도 있다. 더불어 역사문화 체험과 자연생태 관찰까지, 놀이와 학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공간들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추운 날씨에 망설여지는 외출이라면 경기관광공사가 소개하는 실내 테마파크 정보를 참고해보자.

    가평 이화원


    '둘이 만나 조화로운 정원'이라는 뜻을 가진 가평 이화원은 한국과 서양의 식물이 어우러진 독특한 식물원이다.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평균 25도를 유지하는 실내 온실에서는 동백나무, 유자나무 등 친근한 우리나라 식물부터 커피나무, 바나나나무 같은 이국적인 식물까지 만날 수 있다. 특히 거북선, 풍선, 고릴라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군포 그림책꿈마루


    낡은 배수지를 재활용한 군포 그림책꿈마루는 한국 창작 그림책을 중심으로 한 복합문화공간이다.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그림책움'에서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계단서가'에서 편안하게 읽을 수 있으며, 읽은 책은 독서통장에 기록하며 감성을 쌓아갈 수 있다. 현재는 '다시 보는 세계기록유산 안데르센, 예쁜 아기 오리 원화전'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시흥 벅스리움


    약 4억 년의 역사를 지닌 곤충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시흥 벅스리움은 전문 도슨트와 함께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사슴벌레와 장수하늘소를 관찰하고, 애벌레도 직접 만져볼 수 있다. 특히 밀웜과 누에 등 식용곤충 체험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오산미니어처빌리지


    한국의 과거와 현재, 세계 각국의 명소를 정교한 미니어처로 재현한 오산미니어처빌리지는 시간여행과 세계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한국관에서는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역사를, 세계관에서는 유라시아 횡단철도를 따라 중국에서 네덜란드까지의 여정을 만날 수 있다.

    파주 놀이구름


    EBS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파주 놀이구름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내 놀이공간이다.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무지개동굴, 뿡뿡이 언덕, 환상의 폭포를 지나 꿈의마을에 이르는 동선을 따라가다 보면 '네모네모 광산', '화산 미끄럼틀', '빙하동굴' 등 다양한 테마의 놀이시설이 기다린다.

    화성 매향리평화기념관


    55년간 미군 사격장으로 사용되었던 공간이 평화기념관으로 탈바꿈했다.

  • 자연광이 가득한 공간에서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으며, 1층 어린이체험실에서는 빛을 주제로 한 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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