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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정보기술, 마인즈에이아이와 AI 기반 멘탈케어 사업 확대

기사입력 2025.02.05 15:48
  •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이사 안동욱)이 멘탈케어 분야로 사업 확대에 나선다.

    미소정보기술은 정신건강 전문기업 마인즈에이아이(대표이사 석정호)와 정신건강 빅데이터 플랫폼 멘탈케어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마인즈에이아이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석정호 교수가 설립한 기업으로, 자살 예방·진단·치료 기술을 개발해 우울증, 스트레스 등 정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왼쪽부터)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이사, 마인즈에이아이 석정호 대표이사 /사진 제공=미소정보기술
    ▲ (왼쪽부터)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이사, 마인즈에이아이 석정호 대표이사 /사진 제공=미소정보기술

    최근 AI 챗봇과 같은 디지털 상담 도구가 우울증 및 불안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AI 기반 멘탈케어는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미소정보기술은 마인즈에이아이와의 이번 제휴가 멀티모달 의료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우울증 등 정신 관련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를 돕기 위한 것이라며, 개인건강기록(PHR) 사업을 신체 건강을 넘어 정신건강 분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우울증, 스트레스 등 정신질환 바이오마커와 인공지능(AI)을 융합한 정신건강 진단·치료 통합 플랫폼 고도화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이사는 “마인즈에이아이와 목소리, 표정, 감정분석 등의 멀티모달 데이터 분석을 적용한 AI로 간편하게 자신의 멘탈케어를 챙길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인즈에이아이 석정호 대표이사는 “정신과적 증상은 단지 의지나 마음가짐의 문제가 아닌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나 여기에 맞는 치료가 꼭 필요하다”며 “다양한 의료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을 통한 맞춤형 디지털 치료제를 통해 정신질환 치료의 새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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