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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우리 아이를 위한 베스트 브랜드 대상(Best Brand for Kids Index, 이하 2025 BBKI)’의 선정 결과가 오늘(5일) 발표됐다.
BBKI는 2012년 처음 시작된 이래, ‘우리 아이에게 좋은 브랜드가 가장 좋은 브랜드’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운영돼 왔다.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공정한 심사 방식으로 신뢰를 받아온 이 시상식은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BBKI 선정 과정은 소비자 만족도 조사(70%)와 전문가 심사(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1차 전문가 심사에서 부문별 유력 브랜드를 선별한 후, 소비자 조사를 통해 최종 브랜드를 선정한다. 올해부터는 ‘소비자 추천’과 ‘브랜드 자가 신청 제도’를 도입해 평가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2025 BBKI 소비자 만족도 조사는 ▲품질 ▲서비스 ▲안전성 ▲추천 의향 ▲신뢰도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여기에 전문가 심사단의 ▲성과 ▲경쟁력 및 차별성 ▲혁신성 ▲대중 신뢰도 평가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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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총 10개 부문에서 ▲반딧불이 ▲LG 퓨리케어 ▲락피도 ▲그레이트북스 ▲휴렉 ▲베베숲 ▲맘스다이어리 등 7개 브랜드가 최종 선정됐다.
BBKI 관계자는 “인터넷상에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나 기업의 마케팅이 난무해 소비자들이 신뢰할 만한 정보를 찾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BBKI는 단순한 브랜드 홍보가 아닌, 부모들에게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정하고 신뢰도 높은 브랜드 리서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BBKI는 조선교육문화미디어와 조선에듀가 주최·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