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핀다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 성공”

기사입력 2025.02.05 11:02
  • 핀테크 기업 핀다가 지난해 월 흑자 전환에 이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 사진 제공=핀다
    ▲ 사진 제공=핀다

    핀다 내부결산 자료에 따르면, 핀다는 지난해 4분기 약 2억 4,376만 원의 당기순이익 2,309만 원의 순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앞서 지난 7월과 8월 각각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실적 개선 속도를 높인 것이다.

    핀다 측은 호실적을 거둔 이유에 대해 “지난 3년간 마케팅 전략을 정교화하며 대출 실수요자들을 정확히 끌어모으고, 충성 고객들의 재방문을 이끌어낸 ‘락인(lock-in)’ 전략 덕분”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4분기 들어 핀다는 2023년 4분기 대비 광고선전비를 55% 줄였지만 누적 회원가입자 수는 19.1% 늘어난 313만 명을 기록했다. 매출 또한 같은 기간 5.7% 늘어나 약 72억 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해 4분기 핀다 활성 사용자 중 지난해에 가입해 꾸준히 재방문하고 있는 사용자들의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8.1%p 향상된 83.5%를 기록했다. 재방문 유저의 대출 약정률도 전년 동기 대비 11% 개선됐고, 핀다 신규 가입 후 30일 이내 마이데이터를 연동하는 비율도 전년 동기 대비 3.5배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핀다는 “4분기 손익분기점 달성을 발판 삼아 2025년 신규 사업을 확대를 가속화하고 AI를 접목한 대출 비교 서비스 고도화를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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