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여행객이라면 가봐야 할 ‘호주 여행 명소 5곳’

기사입력 2025.02.04 15:32
  • 예술과 문화를 몰입하여 체험하는 여행 트렌드 ‘아트벤처(Artventure)’가 여행 트렌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아트벤처는 몰입형 전시, 예술, 모험을 결합한 새로운 여행 형태를 말한다.

    이에 호주관광청이 호주의 자연과 문화를 배경으로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는 ‘2025 호주 아트벤처 여행지 5곳’을 선정해 소개했다.

    홈 오브 디 아츠(Home of the Arts, HOTA) – 퀸즐랜드 골드코스트


    골드코스트 서퍼스 파라다이스 인근에 위치한 HOTA는 예술과 삶이 만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 홈 오브 디 아츠_퀸즐랜드 골드코스트(사진출처=호주관광청)
    ▲ 홈 오브 디 아츠_퀸즐랜드 골드코스트(사진출처=호주관광청)

    미술 전시, 라이브 공연, 별 관측, 영화 감상 등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제공하며, 특히 알록달록한 기하학적 외관의 갤러리는 호주 로컬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주말마다 열리는 파머스 마켓에서는 로컬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현지 특산물을 즐길 수 있다.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National Gallery of Victoria, NGV) – 빅토리아 멜버른


    멜버른에 위치한 NGV에서는 2025년 4월까지 일본 아방가르드 예술가 쿠사마 야요이의 대규모 전시가 열린다.

  • 쿠사마 야요이의 ‘댄싱 펌킨’ (사진출처=빅토리아 국립 미술관)
    ▲ 쿠사마 야요이의 ‘댄싱 펌킨’ (사진출처=빅토리아 국립 미술관)

    특히,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인피니티 미러룸’ 신작과 웅장한 ‘댄싱 펌킨’ 조형물이 주목받고 있다. 방문객들은 이 독창적인 예술 공간에서 몰입형 경험을 통해 색다른 감각을 깨울 수 있다.

    호주 국립 미술관(National Gallery of Australia, NGA) – 호주수도특별구 캔버라


    캔버라의 벌리 그리핀 호수 인근에 위치한 NGA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애보리지널 및 토레스 해협 섬 주민 예술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 호주 국립 미술관 호주수도특별구 캔버라(사진출처=호주 국립 미술관)
    ▲ 호주 국립 미술관 호주수도특별구 캔버라(사진출처=호주 국립 미술관)

    2025년 8월까지 진행되는 ‘Ever Present: First Peoples Art of Australia’ 전시는 호주 원주민 예술가들의 260여 점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문화와 역사를 조명하며, 7가지 주요 주제를 다룬다.

    다윈 스트리트 아트 페스티벌(Darwin Street Art Festival, DSAF) – 노던테리토리 다윈


    다윈의 거리 예술 축제 DSAF는 매년 5월과 6월 약 3주간 열린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거리 예술가들이 참여해 다윈을 야외 미술관으로 변모시키며, 현재까지 129개의 대형 벽화가 도시 곳곳을 장식하고 있다.

  • 다윈 스트리트 아트 노던테리토리 다윈(사진출처=호주관광청)
    ▲ 다윈 스트리트 아트 노던테리토리 다윈(사진출처=호주관광청)

    벽화 근처 QR 코드를 스캔하면 각 작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더욱 깊이 있는 감상이 가능하다.

    고전-현대 미술관(Museum of Old and New Art, MONA) – 태즈메이니아 호바트


    더웬트 강가의 사암 절벽을 활용해 설계된 MONA는 도발적인 현대미술 컬렉션과 독창적인 건축미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 파로 레스토랑 태즈메이니아 호바트(사진출처=MONA)
    ▲ 파로 레스토랑 태즈메이니아 호바트(사진출처=MONA)
    파로 레스토랑(Faro Restaurant)에서는 제임스 터렐의 설치 작품과 함께 파인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으며, 단지 내 소수의 고급 숙박 시설인 모나 파빌리온(MONA Pavilions)에서 예술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