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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에서 빛난 미식의 별들… 2025 오스트리아 미쉐린 가이드 시상식 개최

기사입력 2025.02.04 11:15
  • 2025 오스트리아 미쉐린 가이드 시상식 ©Julian Schmidt
    ▲ 2025 오스트리아 미쉐린 가이드 시상식 ©Julian Schmidt

    오스트리아 관광청이 주최한 2025 미쉐린 가이드 시상식이 지난 1월 21일 잘츠부르크의 행거-7(Hangar-7)에서 개최되었다.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오스트리아의 미식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미쉐린 가이드는 이번 행사에서 자체 평가단을 통해 선정한 오스트리아 전역의 레스토랑 목록을 발표했다. 

    특히 비엔나의 슈타이레렉과 아마도르 두 레스토랑이 오스트리아에서 유일하게 3스타를 수상하며 미식 도시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비엔나는 총 22개의 스타를 받으며 지난해 대비 큰 성장을 보였다.

    오스트리아 관광부 차관 주자네 크라우스-빙클러(Susanne Kraus-Winkler)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발표는 오스트리아 미식 문화의 세계적 위상을 보여주는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오스트리아 관광청장 아스트리드 슈테하니히-슈타우딩거(Astrid Steharnig-Staudinger)도 “미쉐린 가이드와의 파트너십은 오스트리아 미식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회이자, 모든 주방에서 찾아볼 수 있는 열정과 헌신의 상징”이라며, “뛰어난 실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감동을 주고 혀를 기쁘게 하는 미식 경험을 만들어 내는 셰프들이야말로 오스트리아의 우수한 미식 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역들”이라며 수상 받은셰프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오스트리아의 뛰어난 미식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성공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미식 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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