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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이 지난달 내수 1229대, 수출 3만389대 총 3만1618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8% 감소한 수치다.
해외는 전년 동기 대비 24.6% 감소한 3만389대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 모델 포함)가 2만867대를 판매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차량을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췄다.
트레일블레이저(파생 모델 포함)는 글로벌 시장에서 9522대를 판매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를 입증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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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57.5% 감소한 1229대를 기록했다. 이중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953대 판매되며 실적을 리드했다. 또한, 타호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하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타호는 쉐보레의 SUV 개발 노하우와 헤리티지가 담긴 간판 플래그십 SUV로, 쉐보레 브랜드만의 SUV 정통성을 담아낸 모델이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계절적 비수기 상황과 설 연휴로 인한 부족했던 영업일수에도 불구하고 전략 차종들이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었다"며, "이달에는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쳐 소비자와 접점을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M 한국사업장은 2월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 국내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및 GMC 시에라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를 포함해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 일시불 구매 혜택, 현금 지원 등을 제공한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