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허니냅스(HoneyNaps)가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수면 질환 진단 솔루션 솜눔™(SOMNUM™)을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수면센터(센터장 김용민, 이비인후과 교수)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aphy)에서 측정된 데이터를 AI 알고리즘 기반으로 자동 분석해 질병을 진단, 예측, 예방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로 다채널 실시간 대용량 신호 분석이 가능한 분석 프로그램이다. 특히 의료 분야에서 필수적인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XAI, eXplainable AI) 기반으로 개발되어 AI 모델이 어떻게 결론을 도출했는지를 정확하고 정교하게 설명함으로써 의료진이 AI의 판단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강점이다.

허니냅스는 솜눔이 충남대병원뿐 아니라 순천향대 부천병원, 삼성 서울병원, 코슬립 수면의원 등 20곳 이상의 국내 주요 중대형병원 및 클리닉에 도입돼 활용되고 있다며, 의료진 피드백을 기반으로 2023년 미국 FDA 승인 이후 식약처 혁신의료기기 등록 등 지속적인 제품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허니냅스 관계자는 “솜눔은 의료 현장 맞춤형 수면 질환 진단 AI 솔루션으로 높은 완성도를 기반으로 환자들에게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의료 솔루션을 통해 더 많은 의료 현장의 판독 업무와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병원 수면센터는 수면 장애 진단과 치료를 위한 최신 장비와 전문 의료진을 갖춘 전문 클리닉으로 2017년 개소해 대전과 충청도 지역을 아우르는 종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