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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작년 ESG 경영 1억 4천만원 성과..."호텔업계 지속가능경영 선도"

기사입력 2025.01.31 11:30
  • 사진제공=워커힐
    ▲ 사진제공=워커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2024년 ESG 경영 활동을 통해 1억 4천만 원 상당의 성과를 거두며 호텔업계의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워커힐은 임직원 830명이 참여한 '행가래(행복을 더하는 내일)' 캠페인을 통해 헌혈인증 188회, 건강걷기 61,373건 등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천만 원 증가한 수치이며, 참여 인원도 4.67% 늘었다.

    2021년부터 시작된 행가래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실천하는 사회적 가치(SV) 활동을 그룹웨어 앱으로 기록하고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사내 카페 이용, 기부 프로그램 참여, 워커힐 상품권 교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올해 캠페인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이진명 매니저는 건강걷기 1천3백만 보, 헌혈 인증 18회, 잔반제로 624회 등을 기록하며 SV포인트 16만 4천 포인트를 적립했다. 이 매니저는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변화를 만들어간다는 점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워커힐은 지역 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했다.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워커힐 마을호텔 프로젝트'를 통해 광진구 내 20개 식음료 매장과 제휴를 맺고 NFT 기반 멤버십을 제공했다. 이 프로젝트는 NFT 발급 1,238건, 협력 매장 이용률 17.4%를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환경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지난 11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 인증을 갱신했으며, 호텔 내 태양광 발전 시설 운영과 디지털 기반 서비스 도입으로 탄소 배출 감축에 힘쓰고 있다. 2030년까지 전기차 100% 도입을 목표로 하는 등 장기적인 친환경 계획도 추진 중이다.

    워커힐 관계자는 "올해는 게임, 미션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더 많은 구성원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속가능경영으로 호텔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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