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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한호텔이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신이어마켙'과 손잡고 '해피新(신)이어' 패키지를 선보인다.
'신이어마켙'은 사회적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 브랜드로, 저소득층 노인들의 손글씨와 그림 작품을 활용한 굿즈를 제작하며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라한호텔은 이러한 취지에 동참하고자 특별 패키지를 기획했다.
이번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시니어들이 직접 제작, 포장한 '해피新이어 세트'를 제공한다. 세트는 '25년 뭐든 해봐유' 절기달력, 클립펜, 스프링노트 등 새해 다짐을 기록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굿즈로 구성됐다.
패키지는 라한셀렉트 경주를 비롯해 라한호텔 전주,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 라한호텔 포항에서 3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라한호텔은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라한셀렉트 경주는 할머니댁을 연상케 하는 레트로풍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설 연휴 기간에는 할머니의 따뜻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신이어 상담소'를 운영한다.
호텔 내 식음 공간 이용 시에는 숙박권과 기프트가 걸린 '행운을 뽑아봐유'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각 호텔의 주요 레스토랑과 카페에서는 음료 구매 시 '할매의 한마디' 컵홀더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호텔에서 만날 수 있는 신이어마켙과의 협업을 사진으로 담아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고민 상담책 등을 증정한다.
라한호텔 마케팅팀 한유미 매니저는 "어르신들의 정성과 덕담으로 새해 좋은 기운을 나누고, 노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자 이번 패키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