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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지역 농산물 활용 확대를 위해 인천 강화군, 강화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강화군조공법인)과 손을 맞잡았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지난 24일 강화군, 강화군조공법인과 지역 농산물 이용 협력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종환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이사,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박용철 강화군수, 김영윤 강화군조공법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강화섬 쌀 30톤을 공급받아 파라다이스시티의 식음 메뉴에 활용할 예정이다. 강화섬 쌀은 마그네슘이 풍부한 토양과 뚜렷한 일교차로 인해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회사는 또한 강화 순무 김치, 인삼 주스 등 지역 특화 메뉴를 개발하고 강화 농산물의 소비 촉진 및 홍보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로컬 관광 트렌드에 걸맞은 인천 고유의 미식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며 ESG 책임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파라다이스그룹과 일본 세가사미 그룹의 합작법인으로, 인천 영종도에서 5성급 호텔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갖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운영하고 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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