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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뱀의 해를 화려하게 물들이다

기사입력 2025.01.27 10:30
  • 사진제공=마카오정부관광청
    ▲ 사진제공=마카오정부관광청

    마카오정부관광청이 2025년 설 연휴를 맞아 국제적 규모의 축제를 준비했다. 1월 31일부터 2월 16일까지 이어지는 '뱀의 해 축하 퍼레이드'는 전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담아낸다.

    첫 퍼레이드는 1월 31일 사이 반 호수 광장에서 시작된다. 17개의 화려한 플로트와 30개 이상의 공연팀, 1,300명의 국제 예술단이 참여한다. 특히 동아시아 문화도시 4개국(중국, 일본, 한국, 마카오)의 예술단이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

    올해에는 특히 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마카오를 포함해 중국의 저장성 후저우, 일본의 가마쿠라, 한국의 안성 등 4개 도시의 예술단이 퍼레이드에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4호로 지정된 ‘안성 향당무’를 계승하는 안성 향당무 보존회가 전통 민속 춤을 선보이며, 한국 문화의 멋을 선보일 예정이다.

    퍼레이드 개막일 밤 9시 45분에는 마카오 타워 인근 해상에서 15분간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2월 4일, 12일에도 추가로 진행된다.

    '라이트 업 마카오' 페스티벌과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마카오정부관광청 페르난데스 청장은 “마카오가 세계적인 관광 및 레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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