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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이 전년 대비 연결 기준 당기순손실이 55% 감소하면서 재무 건전성이 개선됐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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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에 따르면, 강스템바이오텍은 당해 사업연도 매출액은 약 76억 원, 당기순손실은 전년 대비 55% 감소한 약 104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손익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OSCA)의 국내 라이선스 계약 체결에 따른 경상기술료 수령, 자회사 지분 매각, CDMO 사업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매출 증대 등을 꼽았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자회사가 연결에서 제외되면서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 손실을 포함한 손익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강스템바이오텍의 별도 매출액은 경상기술료, CDMO 사업, 줄기세포 배양액 판매 등을 통해 전년 대비 17억 원 증가했다”며, “향후에는 오스카 라이선스 계약의 마일스톤 기술료 수령 및 국내외 재생의료 사업에 따른 약물 공급 등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비임상 CRO 자회사의 지분매각이 최근 제약·바이오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자 진행한 것이라며, 올해도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매출 확보 및 재무 건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연내 첨생법 개정안에 따른 임상 연구 등 국내 재생의료 및 해외 재생의료 사업을 해 중장기적 매출원을 확보하고, 주요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및 사업 성과 달성을 통해 지속적인 자본 확충과 재무구조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