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알바천국, “성인남녀 39.8% ‘설 명절 스트레스’ 호소”

기사입력 2025.01.27 07:16
  • 성인남녀 10명 중 4명은 설 연휴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성인남녀 1502명 대상으로 ‘설 명절 스트레스’ 관련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39.8%가 설 연휴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동일 조사(35.6%)보다 소폭 올랐다.

  • 사진=알바천국 제공
    ▲ 사진=알바천국 제공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응답은 남성(33.8%)보다 여성(44.7%)에게서 높게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30대가 48.6%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명절 스트레스는 연령별로 상이했다. 20대의 경우 ‘취업, 직업 관련 과도한 질문과 잔소리(68.5%, 복수응답)’를 1위로 꼽았고, 30대는 ‘연애, 결혼 관련 과도한 질문과 잔소리(49.4%,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40대 이상의 경우 설 선물이나 세뱃돈, 용돈 등 ‘명절 비용 부담(40대 53.2%, 50대 이상 56.7%,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세뱃돈 관련 조사 결과에서는 세뱃돈을 주로 받는 편(48.3%), 주는 편(51.7%)으로 나뉘었다. 20대의 경우 세뱃돈을 받는 편이란 응답이 78.7%로 높았고, 30대 이상은 대부분이 부모님, 자녀, 조카 등에게 명절 용돈을 주는 편으로 집계됐다.

    명절 세뱃돈으로 ‘5~10만원’ 내외가 적당하다는 의견이 다수였지만 받는 편의 경우 ‘5만원 내외(38.1%), 주는 편은 ‘10만원 내외(32.3%)’로 소폭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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