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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가 종합여행사 온라인투어의 인수를 최종 완료하며 해외여행 사업 강화에 나선다.
여기어때는 2021년 투자했던 온라인투어를 자회사로 공식 편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여행 플랫폼과 종합여행사로서 각각의 강점을 지닌 두 기업이 시너지를 창출하며 여행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2000년 설립된 온라인투어는 실시간 항공권 검색 및 예약 시스템을 기반으로 패키지여행, 기업 단체 서비스, 현지 투어 등 다양한 해외여행 상품을 제공해온 업계의 대표주자다. 특히 25년간 쌓아온 온라인 해외여행 상품 판매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어때는 온라인투어의 상품 기획과 운영, 판매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의 아웃바운드 사업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온라인투어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여행 부문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훈 여기어때컴퍼니 대표는 "온라인투어는 25년간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해외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공급해온 종합여행사"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국내외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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