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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이 오늘(22일) 글로벌 아사이 브랜드 '오크베리 코리아'와 함께 브랜드데이를 진행했다.
브랜드데이는 호반호텔앤리조트와 CJ프레시웨이가 협력해 유명 맛집의 메뉴를 임직원들이 사내식당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젝트다.
이번 브랜드데이에서는 오크베리의 대표 메뉴인 '골든소울'과 '페어리베리'가 특별 메뉴로 제공됐다. 특히 이번 협업은 오크베리 코리아가 기업 구내식당과 진행한 최초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2016년 브라질에서 설립된 오크베리는 8년 만에 미국, 호주 등 40개국 이상에서 7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아사이 전문 디저트 브랜드다. 한국 시장에는 2023년 5월 더현대 백화점을 시작으로 진출해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과 코엑스, 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 쇼핑몰에 입점하며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 식음기획팀 관계자는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슈퍼푸드' 아사이베리를 올해 첫 브랜드데이 메뉴로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위해 다양한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의 '2024 직장인 점심시간 및 구내식당 관련 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6.4%가 '구내식당의 품질이 직원의 행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해 구내식당이 주요 사내 복지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호반그룹은 외식브랜드 협업을 비롯해 비건데이, 샐러드 도시락 등 다양한 식사 옵션을 도입하고 있다. 또한 2024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수상기업인 '로닉'의 모듈형 조리로봇('CUBE')에 투자하는 등 혁신적인 시도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호반프라퍼티는 2023년 'H다이닝'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창업공간과 창업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