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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가 고객 금융자산 보호 강화를 위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이하 FDS)을 고도화한 지 3개월 만에 개인 고객들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금 약 1억 원을 보전∙환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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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비는 간편 송금 시 날로 조직화·국제화되는 보이스피싱 등의 금융 범죄를 더욱 빈틈없이 원천 차단하고,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통신사기피해환급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른 금융회사의 적극적인 대응 책임을 보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FDS를 고도화했다고 전했다. 센트비는 “신종 금융사기 수법 및 불법이용 패턴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FDS에 적용했다”며, “이와 유사한 이상 거래를 실시간으로 잡아내고 자동 차단하는 선제적 방어 체계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센트비의 FDS는 사용자의 △거래 패턴 △접속 위치 △과거 거래 내역 등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종합 분석해 불법 의심거래를 사전에 감지하고 방어한다. 또한 365일 밀착 FDS 모니터링∙대응 시스템을 통해 거래 생성 단계에서부터 이상 징후를 탐지하며, 센트비만의 강력한 다층 방어 구조에 따라 △이체 지연 △자금 동결 △계정 차단 등의 즉각적인 조치를 실시간 수행한다.
나아가 센트비는 급변하는 금융 사기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FDS 탐지 규칙을 상시 업데이트했다. 송금 국가마다 다른 금융 사기 패턴을 고려해 국가별 맞춤 탐지 규칙을 적용해 탐지 정확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금융기관 및 수사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하여 사기 계좌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새로운 사기 패턴이 발견되면 이를 탐지 규칙에도 즉각 반영해 FDS를 정교화했다.
이희정 CLCO(센트비 리걸&컴플라이언스 총괄)은 “기술적으로나 정책적 측면 모두에서 촘촘한 방어 체계를 구축해, 교묘해지는 금융 범죄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금융 사기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며,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금융 거래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