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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지난 18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에서 '제6회 혼다 모터사이클 서비스 스킬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혼다 모터사이클 안전 운전 교육 전문기관이자,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서비스 트레이닝 센터로 오는 3월 공식 오픈 예정이다.
이날 치러진 혼다 모터사이클 서비스 스킬 콘테스트는 딜러 및 판매점의 서비스 분야 전반에 걸친 테크니션의 역량을 평가하는 대회로, 2006년 혼다코리아에서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테크니션의 서비스 전문성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혼다 모터사이클 딜러 5개사에서 테크니션 10명이 참가했으며, 혼다코리아 임직원 및 딜러사 임직원과 그 가족들도 참관해 열띤 현장 분위기를 함께했다.
평가는 이론과 실기 항목을 포함해 총 3차에 걸쳐 진행됐다. 1차 이론 평가에서는 경연자 전원을 대상으로 모터사이클 구조 및 작동 원리와 관련된 지식을 평가하고, 실기 평가에서는 대형 모델과 소형 모델로 나눠 딜러사 별 1명의 대표 테크니션이 참가해 정기점검과 일반수리 등 딜러 서비스의 핵심 업무 수행 능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의 대형 모델 부문 최우수상은 혼다 모터사이클 강남의 민호연 테크니션, 우수상은 혼다 모터사이클 부산의 김창엽 테크니션, 장려상은 혼다 모터사이클 인천의 이인훈 테크니션이 수상했다. 소형 모델 부문 최우수상은 혼다 모터사이클 강북의 윤석준 테크니션, 우수상은 혼다 모터사이클 강남의 박종윤 테크니션, 장려상은 혼다 모터사이클 부산의 김주형 테크니션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모터사이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혼다코리아 및 딜러 임직원 모두가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 온 만큼, 앞으로도 차별화된 혼다만의 서비스로 압도적인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