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트랙 선택 가능...온오프라인 병행
경희사이버대·명지대 교수 및 전문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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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할수록 AI 활용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을 대체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AI 전문가이자 딥러닝 선구자인 앤드류 응(Andrew Ng) 스탠퍼드대 교수는 “인공지능(AI)은 전기와 같다. AI를 배우고 활용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산업에서 기회를 얻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뒤처질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인공지능 전문매체 더에이아이(THE AI)와 AX/DX 전문교육기관 더에이아이랩(The AI Lab)은 이처럼 차세대 경쟁력으로 주목되는 AI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을 개최한다.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생성형 AI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주제로 ‘실무자를 위한 생성형 AI 워크샵’을 진행한다. 주요 강사진은 강수진 더프롬프트컴퍼니 대표, 이주민 경희사이버대 교수, 김형진 명지대 교수, 장병준 에이아이그라운드 대표다.
27일에는 공통과정이 진행된다. 오전에는 강수진 대표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대한 기초지식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활용 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강수진 대표는 뤼튼 테크놀로지스 프롬프트 엔지니어를 역임하고 지금은 더 프롬프트 컴퍼니에서 최고경영자(CEO)로 근무하고 있다.
오후에는 이주민 교수와 김형진 교수가 ‘생성형 AI와 비즈니스 개발’, ‘비즈니스 모델 개발 프로세스 개요’, ‘생성형 AI 활용 기본 실습’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나간다. 이주민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경영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등 경영평가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경희사이버대학교 마케팅리더십경영학부학부장과 AI빅데이터경영 전공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김형진 교수는 KAIST 경영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고려대학교 융합연구원에서 연구교수와 미래기술혁신연구센터장을 역임했다. 지금은 명지대 조교수와 탄소중립거버넌스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이튿날에는 중급 과정과 초급 과정 두 가지 트랙으로 진행된다. 트랙 1에서는 이주민 교수와 김형진 교수가 오전에 ‘비즈니스 인사이트 도출’, ‘문제 정의 및 아이디어 발굴’ ‘비즈니스 모델 초안 설계’에 대한 강연을 이어간다. 오후에는 ‘R&D 로드맵 도출’, ‘시장 테스트 및 검증’, ‘비즈니스 개발 제안’을 주제로 강연하고 팀별 발표 및 피드백을 진행한다.
트랙 2에서는 장병준 에이아이그라운드 대표의 교육이 진행된다. ‘챗GPT 들어가기’, ‘챗GPT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초 실습’, ‘전문적인 보고서 작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오후에는 ‘챗GPT를 활용한 보고서 만들기’, ‘AI 도구를 활용해 시각자료와 발표자료 만들기’, ‘GPTs 업무 효율화·자동화’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나간다. 장병준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부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SK텔레콤과 팀블라인드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유튜브 '일잘러 장피엠'을 운영하고 있으며 에이아이그라운드의 대표를 맡고 있다.
황민수 THE AI 대표는 “AI 활용 능력이 개인 역량을 높일 주요 기준이 되고 있다”며 “엑셀, PPT와 같이 앞으로 AI 활용될 것이기 때문에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THE AI 홈페이지 교육신청 페이지(링크)에서 할 수 있다. 교육은 서울교대 사향융합체육관 1,2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 유덕규 기자 udeok@chosun.com